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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뻣뻣한 허리! 강직성 척추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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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산효요양병원 작성일22-11-09 15:37 조회5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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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올해는 11월 4일)은 ‘강직성척추염의 날’이다. 강직성척추염에서 강직은 ‘뻣뻣해짐’ 또는 ‘굳는 것’을 의미하고,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뜻한다. 즉 척추에 염증이 나타나 뻣뻣하게 굳는 만성염증성질환으로 이해하면 쉽다. 


'환자 5년새 27.7% 증가… 방치 시 척추 변형·강직 나타나'


국내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강직성척추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만1106명으로 2016년 4만7명 대비 5년간 27.7%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2~3배 많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강직성척추염 환자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 나타나지 않는 유전인자(HLA-B27, Human Leukocyte Antigen-B27)가 나타난다. 물론 HLA-B27를 가졌다고 해서 반드시 강직성척추염이 발생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는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 양성인 성인 1~2%에서만 발병한다. 유전적 요인 외에 환경적 요인, 면역반응의 증가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친다.


증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거의 모든 환자에서 나타난다. 증상 초기에는 통증이 허리 아래쪽이나 엉덩이 부위에서 천천히 시작되고, 아침에 일어날 때 특히 뻣뻣한 ‘아침 강직’을 동반한다. 증상은 움직이면 호전되고, 가만히 있으면 다시 뻣뻣해진다. 통증은 증상이 생기고 수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엉덩이 양쪽에서 느껴지고, 특히 밤에 통증이 악화해 잠에서 깨는 경우가 흔하다.


'조기 진단·치료 중요… 약물치료와 운동 병행해야 효과 높아'


강직성척추염은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척추의 변형과 강직을 막을 수 있다. 다만 허리 통증이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고, 허리가 아파도 단순 근육통이나 디스크, 생리통 등으로 오인해 병을 키우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을 반드시 병행한다. 운동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절의 운동 범위 내에서 실시한다. 꾸준한 스트레칭,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좋다.



▶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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