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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다양한 신진대사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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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산효요양병원 작성일19-01-21 08:51 조회1,5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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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아침을 깨우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인체 대사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내과학 저널(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노스웨스턴 의대 소속 연구진은 커피가 스테로이드 대사는 물론 전형적인 대마 관련 신경전달물질 체계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커피가 알려져 있던 것보다 혈중 대사산물에 더 많은 변화를 준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 것이 놀라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연구진은 핀란드에서 3개월간 진행한 임상 연구 참가자 47명에게 1개월 차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도록 했다.

이후 2개월 차에는 매일 4잔을, 3개월 차에는 8잔을 마시게 했고, 각 단계별로 혈액을 채취해 대사산물 800여 종을 조사했다.

하루에 커피를 4잔에서 8잔 마시기 시작한 후, 엔도카나비노이드(endocanabinoid) 시스템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이 감소했고, 안드로스테로이드(androsteroid) 시스템과 관련된 특정 대사산물은 증가했다.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은 대마 흡연 시에도 영향을 받지만 이번 커피 섭취는 그와 정반대의 영향을 미쳤다.

저자는 "엔도카나비노이드 대사 경로는 스트레스 반응에 중요한 조절인자이며, 만성 스트레스인 상태에서 일부 엔도카나비노이드는 감소한다"면서 "2달에 걸쳐 커피를 섭취한 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시스템 내 대사산물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자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 수준을 정상으로 되돌리려는 적응 과정에서 대사산물이 감소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드로스테로이드(androsteroid) 시스템과 관련된 대사산물 증가는 커피가 스테로이드 분비나 제거를 촉진할지도 모른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스테로이드 대사경로는 암을 비롯한 특정 질환과 관련이 있는 만큼, 커피가 이러한 질병에도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커피가 건강에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새로운 과학기술을 사용해 처음으로 커피 섭취에 따른 백여 가지 대사산물을 측정했고 커피와 건강에 관한 새로운 가설과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 Science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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