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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뜨거운 차나 커피를 마시면 암 발생 위험이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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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산효요양병원 작성일19-03-25 11:04 조회2,4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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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연구진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는 아주 뜨거운 물을 마시면 입안에 종양이 발생할 있고 식도암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입으로 불어서 마실 정도로 뜨거운 차나 커피는 식도암 발생 위험을 거의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다고 연구진이 경고했다. 타는 듯 뜨거운 물은 입안 내벽과 목구멍을 손상시키는데 이는 종양 발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말했다.

 

이 연구는 섭씨 60도(140F)의 차를 마신 50,000명을 조사했으며 조사대상자들은 암에 걸릴 확률이 90%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위험은 75도(167F)의 차를 주기적으로 마신 사람들의 경우 2.4배 더 높아졌다. 연구진들은 차를 대상으로 한 결과물이 커피나 핫초콜릿 같은 다른 음료에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 말했다.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가 실시한 연구의 대표 저자 파라드 이슬라미는 “많은 이들이 뜨거운 차나 커피 등을 마시지만, 우리 연구는 너무 뜨거운 차를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따라서 충분히 식힌 후 마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국제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된 연구는 이란 북동부 지역에 사는 40-75세 연령의 대상자들의 음용 습관을 조사하고, 2004년부터 2017년까지 기간 동안, 317명의 새로운 식도암 발병사례를 발견했다. 특히 60-70대 노인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여자보다 남자에서 더 증가했다. 증상으로는 삼키기 어려움, 소화불량 지속 혹은 속 쓰림, 음식 먹은 뒤 역류, 식욕 저하, 체중 감소나 윗배, 가슴, 등의 통증 등이다. 동 연구는 13년간 다수의 대상자를 추적하여 뜨거운 음료와 암 발생 간의 고리를 확인한 최초 연구이다.

 

연구진들은 차를 따른 다음 얼마의 시간이 지나 마셨는지, 그리고 따뜻함, 미지근함, 뜨거움, 아주 뜨거움 등의 선호 온도를 수집했다. 음료가 75도 일 때, 참가자들에게 차를 마시도록 권했다. 대상자들이 선호하는 온도이거나 더 높은 온도 선호의 경우, 기록했

 

영국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의 조지아나 힐 보건정보연구원은 “동 연구는 음료가 60도 이상일 때 식도암 발병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나, 대부분의 영국인은 이런 뜨거운 온도로 차를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를 식히거나 차가운 우유를 탄다면 위험은 증가하지 않으며, 비흡연 및 건강 체중 유지, 음주 절제 등을 지킨다면 더 좋다”고 덧붙였다.

 

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는 2016년 65도를 넘는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행위는 발암물질을 접한 것과 같다고 분류했다. 동 연구소는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주로 뜨거운 온도로 마시는 마테차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차의 종류가 암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니라 온도라고 조사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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