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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클리닉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의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지적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치매의심증상

치매는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매증상은 일반적으로 환자나 보호자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치매환자들이 가지는 초기 증상들을 염두에 두셨다가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억장애

전화번호, 사람 이름을 잊어버립니다. 약속을 잊거나 약 먹는 시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 언제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찾을때가 빈번해집니다.
최근 기억에 비하여 아주 젊었을 때나 오래전에 일어났던 일들을 잘 기억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옛날 일을 잘 기억하기 때문에 기억력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언어장애

물건이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거나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하는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이와 병행해서 읽기, 쓰기의 장애도 나타납니다.

시·공간능력(공간지각능력)

방향감각이 떨어지거나 심해지면 길을 읽고 헤맬 수 있습니다.

계산력

물건을 살 때 돈 계산이 틀리거나 돈 관리하는데 실수가 잦아집니다.

성격변화 / 감정변화

물건을 살 때 돈 계산이 틀리거나 돈 관리꼼꼼하고 예민하던 사람이 느긋해 진다거나 말이 많고 사교적이던 사람이 말수가 적어지거나 얼굴표정이 없어지고 집안에만 있기를 좋아한다던가 매사에 의욕적이던 사람이 흥미를 잃기도 합니다.
생각이 단순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할 수 있고 남을 의심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매우 깔끔하던 사람이 세수나 목욕을 게을리하는 등 개인위생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건만증과 기억장애와 치매와의 관계

건만증이란 어떤 사실을 잊었음을 누가 귀띔을 해주면 금방 기억해 내는 현상으로 흔히 정상인에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장애는 귀띔을 해주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건망증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기억장애 외에도 방향감각 저하, 판단력저하 등 다른 사고력에도 장애를 보일 때가 있을 때 비로소 치매라고 합니다.
단순 기억장애에서 치매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기억장애가 있을 때 반드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장애가 수개월을 두고 갈수록 심해지거나 다른 판단력이나 사고력의 저하가 동반되었을 때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기억장애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있는 것으로 무시하지 말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 기억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예방약을 복용하여 치매를 예방하여야 하겠습니다.

치매유무 확인방법

치매를 좀 더 자세히 정의하자면 환자가 기억장애, 언어장애, 시공간 능력의 저하, 성격 및 감정의 변화, 그밖에 추상적 사고 장애, 계산력 저하 등 뇌의 여러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야만 치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뇌의 인지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검사자와 환자가 마주 앉아서 대화도 해보고 환자분으로 하여금 글씨를 쓰고 그림도 그리게 해보아야 합니다.

여러 자극을 제시하고 이런 것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도 보아야 합니다. 이런 검사들을 신경학적 검사 또는 신경심리검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기능은 다 좋으나 기억력만 떨어져 있는 경우는 치매가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 다른 기능은 다 좋은데 언어기능만 소실되면 치매라기보다는 실어증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신경학적검사와 신경심리검사, 언어검사는 뇌촬영이나 혈액검사와 함께 치매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치료가 가능한 치매가 있는가?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질환 중 퇴행성 질환을 제외하고는 치료가 가능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치매가 많습니다.
수두증, 뇌양성종양, 갑상성 질환, 신경계 감염, 비타민 부족증에 의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10~15%를 차지하며 완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혈관성치매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예방이 가능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이란?



알츠하이머병이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걸린 병으로 뇌세포들이 하나, 둘씩 원인 모르게 죽어가면서
위에 언급한 치매 증상들이 발생하는 병을 말합니다.


아직까지도 왜 뇌세포가 죽어 가는지를 완벽하게 밝히지는 못하였지만 유전자의 이상 때문에 발병한다는 사살이 확실시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유전자의 이상 때문에 잘못된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이 잘못된 단백질이 사고력을 담당하는 뇌세포를 손상시킴으로써 치매가 발생합니다.
과거에는 치료제가 전혀 없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최근 여러 약제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일시적이나마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증상의 진행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머지않아 증상의 진행을 중지시키는 약물들이 개발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란?



혈관성치매란 뇌혈관 질환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치매를 말합니다.

혈관성치매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그중에서도 고혈압이 가장 무서운 위험 요소입니다. 정상적으로 혈관벽은 매우 말랑말랑하고 또한 투명하여 안에 돌아다니는 피가 다 보입니다.
고혈압이 오래 지속되면 혈관벽이 풍선이 늘어나는 것처럼 부풀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는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한 보상작용이 나타납니다.

즉, 혈관벽의 근육층이 두꺼워지는 것입니다. 이런 근육층이 혈관 안쪽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결국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됩니다.
큰 현관이 막히가너 터지면, 반신불수, 언어장애 등 금새 눈에 보이는 장애가 나타나지만 매우 작은 혈관이 막히면 손상되는 뇌세포의 양이 소량이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가 누적되면 결국 치매에 이르게 됩니다.

이와같은 혈관성치매의 증상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치매로 단정짓는 것은 금물입니다.
이와 같은 혈관성치매는 기억장애가 처음으로 나타나는 시기에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들어보면 몇 년 또는 몇 개월 전에 얼굴이 삐뚤어졌다던가 발음이 나빠졌다던가 한쪽 팔다리에 약한 마비가 있다가 금방 호전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 같은 혈관성치매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한다는 것입니다.
소량의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에 어떤 때는 증상이 있기도 하고 어떤때는 증상이 없습니다.

- 출처 : 대한신경과학회(Korean Neurological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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